한 팀에서 늘 같은 멤버 같은 스탭들과 몇년동안 연습하고 활동하고.. 그렇게만 지내봐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팀을 만나는 이런 환경이 저는 더욱 익숙치 않아 낯도 가리고 꽤 오래도록 많이 어색하고 서툴렀어요. 재은이라는 역할도 구내과 식구들도 이제야 깊게 정들고 마음을 온전히 내보이고 사랑하게 됐는데 헤어짐이 점점 다가온다는게 아쉬워요. 헤어짐도 서툴러서 어떻게 보내야할지 잘 모르겠고 더 슬퍼요. 또 새로운 만남이 오겠지만.. 구내과 좋았던 기억 고생했던 기억 서툴렀던 기억 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간직해야지. 아직 꽤 남았는데 감상에 젖은 금조재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