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0818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어제를 천천히 돌아보며
느낄 수 있었다.
새벽 라이브부터 해서 아침 일찍 일정이 있었어서 그 일정 마무리하고 생일카페
샤샤샥 도는 것까지 지금까지의 생일 중 제일 꽉 차고 알찼던 하루였다.
18일이 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너무 기뻤다.
나는 축하를 받지 못해도 괜찮다는 넓은 아량을 가진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나도 모르게 축하받는 걸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냥 내 주변에 좋은 사람만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물론 지내오면서 내가
잠깐이라도 지나쳐온 인연들,
상처줬던, 상처 받았던
사람들 모두
나의 인생의 일부다.
생일은
내 곁에 얼마나 예쁘고 멋진 사람이 있는지,
내 곁에서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날인 것 같다.
제 옆에서 열심히 살아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태어나 저와 같은 시간대에 존재하시며
함께 살아가주셔서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엄마 아빠 날 낳아주셔서
날 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줘서
좋은 분들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내 생일이 지났다는 건 8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다는 건데,
내년이 오기까지 3개월 밖에 안 남았다니…
이게 말이 돼?
이제 8월인데 올해가 3개월 남았다니…
이번년도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특히 나 스스로가 나에게 미션을 줬던 날들이 많았다.
일이 많으니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고 굉장히 많은 추억들이 만들어졌다.
생일을 축하해주신 내 사랑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2026.08.18 생일도 만족스럽게 마무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