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 우리 첫 팬미팅 너무 수고 많았어 🤍
처음을 일본에서 함께 하게 되었는데, 많이많이 와준 우리 일본 로미들도 고맙고, 멀리서 어렵게 와준 로미들도 너무너무 고맙고 수고 많았어 🥹
다들 응원법도 크게 외쳐주고, 같이 노래도 해주고, 박수도 리액션도 아끼지 않고 해주어서 우리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아 😌 그렇게 낯가리는 내가, 온전히 내 사람들로만, 내가 사랑하는 요소로만 이루어진 공간에 있으니 정말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 🫠
사실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역시 난 그곳이 좋더라 ㅎㅅㅎ. 난 무대 위가 제일 편한 것 같아 😆 (우리 집 다음으로)
무대가 끝나고 앵콜을 계속 외쳐준 것도 너무 감동이었어 🥺 이번에 홍콩 콘서트에 갔을 때,, JX 선배님들의 무대가 끝나고 팬분들께서 크게 앵콜을 외쳐주시는 걸 듣고, 우리도 언젠가 앵콜 무대가 기다려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생각했었는데…
그랬는데……
(OMG)
그 바람을 이루어지게 해준 우리 로미들… 너무 고마웠어
이런 말 좀 그럴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사실 마지막 무대 끝나고 앵콜무대 준비하면서
‘…우리 앵콜 준비해놨는데 몇 명 가버렸으면 어쩌지.’
’앵콜을 별로 안 원했으면 어쩌지?‘
이런 생각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앵콜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고 있었는데
무대 쪽으로 갈 수록 앵콜을 외쳐주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때 정말 벅차오른다는 마음을 느꼈어
그냥 나는 그 큰 목소리들만으로도 행복을 느꼈어
로미들도 그랬을까?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행복해졌을까?
그래서 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내가 느꼈던 행복을, 받은 행복을 모두 전해주고 싶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어
말이 조금 두서가 없고 뒤죽박죽이지만!
이게 내 마음이야 😌
결론: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하자!
어 잠만(잠깐만) 나 지금 행복에 게슈탈트 붕괴가….^^;;
암튼 그게 벌써 이틀 전이라니,, 빨리 다음 만남이 왔으면 좋겠다 🙏 한국에서도 얼른 팬미팅 할 수 있기를! 😍
항상 고마워 로미
사랑해!!!!!!!! 🤍🤍🤍🤍🤍🤍🤍🥸
(고소공포증 인간은 창문 밖을 보고 좀 아찔해졌지만…보여주려고 찍음)
(배고파서 밥알 한 톨도 안 남기고 다 먹음)
(사실 계란찜은 남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