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로즈 연재입니다.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게 되어 조심스럽고, 한 글자 한 글자 적는 지금도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아 여러 가지 감정이 함께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최근 멤버들과 충분한 대화와 고민 끝에 미미로즈로서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소식이라 블루미를 많이 놀라게 했을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무엇보다 블루미에게 진심으로 미안해요.
2022년 9월 16일 데뷔 이후 지금까지,
블루미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은 저에게 정말 소중하고 큰 힘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블루미의 모습, 그리고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처음 무대에 섰던 날부터 지금까지 블루미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눈빛, 이름을 불러주던 목소리, 그리고 변함없이 보내주던 따뜻한 응원까지…
그 모든 것들이 저를 버티게 해준 이유였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제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리더로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더 잘해주지 못했던 순간들이 자꾸 떠올라서 그게 많이 마음에 남아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더 아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시간들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언젠가 다시 더 좋은 모습으로 블루미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블루미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 속에서
가끔은 저희를 떠올리며 너무 아프지 않게
작은 행복들을 하나씩 잘 찾아가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에게 미미로즈였던 시간,그리고 블루미와 함께였던 순간들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지금까지 미미로즈의 여정을 함께해줘서,
그리고 저를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또 미안해요.
블루미, 정말 많이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