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 ~ 2024.11
1년의 워킹홀리데이 끝
사실상 도망치다시피 아무생각없이 날아와서 딱 1년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 갈 생각이었다.
온 김에 조금 할 줄 알았던 일본어를 메뉴판은 읽을 줄 아는 정도까지만 공부해야지~ 싶었는데
메뉴판을 읽기에는 1년이라는 시간이 참 짧았고
한국음식은 생각보다 생각이 많이 안 났다
여름은 생각보다 버틸만 했고 겨울의 집은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정말 거들떠보기도 싫었던 무대가 생각치도 못하게 나에게 다시 찾아왔다.
쿨하게 떠날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짐도 안 늘리고 얌전히 살았는데
제엔장 더 있고싶다.
그러던 와중 일본 워킹홀리데이 2차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한국으로 들어가서 신청했다.
그 결과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