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윤경입니다.
모두들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잘 보내고 계셨나요??
저는 요즘 떨리고 긴장되지만 또 무척 설레는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로켓펀치의 서윤경으로만 살아왔고, 혼자가 된 요즘 살면서 처음으로 서윤경의 또 다른 자아와 관심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제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어 이렇게 늦어진 거 같아요.
모든 새로운 것들은 늘 떨리고 어렵고 낯설지만 또 한편으로는 제가 처음으로 새로운 일을 해본다는 것에 대하여,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꽤나 설레고 무척이나 두근거리는 거 같습니다 !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윤경이의 모습으로 찾아뵀을 때 더 근사하고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든 과정들이 정말 떨렸어요 ..!
항상 너무 많이 느끼고 감사하게도 제가 이렇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저를 믿고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정말 이 모든 게 가능했던 것 같아요!
글 재주가 좋지도 못하고 지금 이 감사하고 벅찬 마음들을 내가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에 많이 망설여졌지만 요즘 혼자만의 시간들을 갖고 생각하면서 한 글자 한 글자 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보았어요 ...!
많이 서툴고 완벽하지 못해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인생에 또 다른 첫 도전이자 시작인 KIKU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어요.
노래하고 춤추는 것 외에 내가 무엇을 좋아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넘어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팬분들에게 나를
어떤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패션으로 길을 열어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하는 일인 만큼 정말 열심히 더 작은 거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고 준비하다 보니 kiku라는 브랜드에 대해 애정이 갑니다.
혼자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분야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작하는 만큼 더 신경 쓰며 준비했습니다.
제 글씨는 참 엉망이지만 구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성함과 작은 메세지들도 레터 형식으로 박스 안에 쏙 넣어서 보내드리고 있어요.
용기 내어 한 발 한 발 걸어가는 저의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들 절대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걸어 나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