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켓펀치 다현입니다.
5년간의 추억을 간직한 채 저와 저희 멤버들이 이제는 새로운 길을 나아가려 합니다.
우선 우리를 가장 기다렸을 켓치, 매년 함께 보내던 연말에 이런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어 놀라진 않았을까 많이 슬퍼하고 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미안한 마음이 커요...
로켓펀치라는 또 다른 가족을 만나 하루하루가 꿈만 같은 삶이 시작된 2019년, 아무것도 모르던 15살이 처음 무대에 오른 순간이 생각나네요.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대의 절반을 이렇게 멋진 멤버 언니들, 켓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매번 켓치들과 멤버들 덕에 일어날 수 있었고 그런 순간에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기에 돌이켜 보면 감사함이 훨씬 더 큽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이자 행복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곁에서 함께 고생해 주신 울림 가족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새로운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다양한 것에 도전해 보려 해요.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잊지 않고 노력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로켓펀치의 길을 밝게 비춰준 보고 싶은 우리 켓치!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만 하길 바라요.
많이 서툴던 막냉이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히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