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윤아입니다!!
드디어... 저희 아일릿이 데뷔라는 엄청난 걸 했습니다! 짝짝 👏🏻 👏🏻 이제서야 비로소 아일릿이 된 것 같네요.. 첫번째 무대를 앞두고 스크린 뒤에 서있을 땐 멈춰있던 묵직한 태엽이 다시 돌아가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겐 짧은 기간이겠지만 우리에겐 긴 6개월이었잖아요. 작년 9월 1일 이후로 팬 여러분이 계신 첫 무대인지라 엄청나게 설레고 긴장됐던 것 같아요. 데뷔를 준비하면서 점점 무대를 했던 과거의 나를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과거의 나였다면 이 파트에서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어떻게 더 표현했을까? 하며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기보단 무대를 했던 과거의 나에 더 집착했던 날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팬분들을 직접! 뵙고나니 연습해도 잘나오지 않던 표정들이 자연스럽게 지어지고 모니터링 할 때마다 잘못한 점, 실수한 점을 찾기 바쁘던 내가 아무런 의심,근심 없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던 무대였어요.
역시 무대는 팬분들께서 완성해주시는 게 맞아요. 오늘로 하여금 확실하게 깨닫게 됐습니다. 팬분들을 만나는게 너무 오랜만인지라 오늘 여러모로 많이 좀 뚝딱댔던 것 같은데,,, 오늘만 부디 넓은 마음으로 귀엽게 봐주시고..!! 앞으로 우리 만날 날이 훠얼씬 많으니까 많이 많이 친해집시다!! 오늘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오늘 저희만큼 설레고 긴장되고 바쁜 하루 보내셨을텐데 푹 쉬고 잘자요 😘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사진은 눈오는 데뷔쇼 녹화날의 비하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