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은입니다.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리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아요
많이 걱정하셨죠?
제가 더 빨리 소식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되는데요.
저는 약 한 달 전 버스터즈 멤버로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알려드리기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한 팬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저에게 너무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이런 말을 꺼내기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고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평생 소중하게
간직될 것 같아요.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날이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벌써 21살이라는 게….정말 믿기지 않는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제 생각보다 시간은 빠르고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약 5년 동안 버스터즈로 활동하면서 저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걷든,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또한 여러분들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개인 계정은 삭제하지 않고 운영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저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버스터즈 지은으로써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잊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