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안이의 첫 유니버셜 탐험기⭐️
ㅇ오..!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찍던 유명한 지구인가???
여기서부터 심장이 엄청 떨리기 시작했당
들어가자마자 해리포터 버터비어 마셔주궁~
(무알콜이라서 어린 아이들도 마실 수 있움! 프로즌 비어가 더 맛있으니 가면 이거 마시길 추천><)
와우 근데 내 잔머리 대박이댜.. 그리고 뿌염 시급함..
여기서 설명하는 오늘의 코디: 미국에서 산 하늘색 가디건, 미국플로리에게 받은 커비 가방 그리고 거기 달린 지금까지 모은 커비키링들 (이거때문에 생긴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건 이따가 얘기하겠당), 미국 플로리가 선물해준 백조목걸이 = 모든게 미국과 관련된 코디
뽀삐뽀삐뽀 뽀삐뽀 하려다 얌전히 줌인만 했당.. ㅎ
해리포터 놀이기구도 2개나 탔당! 롤러코스터 하나, 3D를 겯들인 익스트림 기구 (무슨 음식 설명같네ㅎ) 너무너무 재밌었당!! 롤러코스터는 조금 짧아서 아쉬웠지만 두번째 기구는 진짜 너무 고퀄리티여서 재밌었당 ㅠㅠ🥰
그리고 심슨씨를 만나러 기기~~
가는 길에 수상한 심슨캐릭터와 한 컷📸
👥: 쟤 뭐 훔치나봐 웅성웅성))
지나가던 경찰아저씨한테 신고하구 도넛 받음✌🏻
(물론 절대 아님. 그저 과몰입일뿐)
왕 하구 먹어버려 다 yeah like 🎵있지-Cake🎵
아조씨 잘 먹겠숨미댜👅
사진에 잘 찍히기 위해 옆으로 인사하는 중 ㅎ
사진 찍힐땐 예의가 좀 없는 편.
도넛 맛 후기 : 장난감 맛만 날 것 같아서 기대 1도 안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그러니 플로리들도 기대없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움 ㅎㅎ
심슨 아저씨를 만나구 놀이기구 타러갔당!
이것두 화면이랑 같이 보는 놀이기구였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당 ㅜ 근데 화면보면서 타는 어트랙션은 좀 어지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깅⭐️
재밌게 타구 마리오쪽으로 넘어와서 복숭아 크림 소다 마셔주궁~ (이건 황도/복숭아 소다? 맛이났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보바 같은게 들었있었다. 근데 보바 식감이 진짜 특이한게 터트리면 팍 터지는데 뾱뾱이 터트리는 맛..? 무거운 물방울이 피부로 떨어질때 느껴지는 톡톡 느낌?이 났당 ㅎ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을듯)
딱 들어왔는데 진짜 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이었다. 마리오 세계를 너무 잘 구현해놔서 진짜 리얼했구 조금 나중에는 진짜 마리오들도 만났다!!
그리고 여기서 커비소년을 처음으로 만났다!
(커비소년이 뭔지는 뒤에 얘기하겠다)
별모양 박스두 눌러보궁~~⭐️⭐️
버섯한테 먹히기도 했당🍄 (엄훠,, 이모티콘 귀염..)
마리오 랜드는 어트랙션들은 없었구 사진 찍기 진짜 좋은 곳임!!! ㅎㅎ
그 다음은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랑 사진두 찍었는데 그건 단체로 찍어서 멤버들 컨펌 아직 못 받음 이슈로 못 올린당 ㅎ
이 어트랙션도 영상이랑 보는거였는데 저 4D 안경을 쓰고 보는거였당!!
나의 범블비가 나를 구해줬당..🫠
범블비가 최애인 사람이 많은지 사진은 옵티머스프라임이랑 찍었는데 범블비가 인기가 더 많다고 속상해했당 ㅎ
(보고난 뒤 내 달팽이관 상태)
나와서 여것저것 또 많이 하고 밥도 먹구 게임장에서 게임도 하니 슬슬 비가 오길래 매점으로 대피했었다가 너무나도 예쁘고 선명한 쌍무지개를 보았다 ㅠㅠㅠ🥲🌈
출구쪽으로 걸어가면서 비를 맞으며 무지개를 봤는데 내 올해 장마철 버킷리스트가 우산,우비 없이 비 맞으며 걷기였던게 생각나고 좋은 사람들과 투어를 무사히 마쳤다는게 생각나고 커비소년과 있었던 일도 생각나고 이 순간도 행복했고 무지개도 너무 예쁜 마음에 울컥했당…
요즘 좀 T가 됐나..? 싶은 순간들이 아주 문득 있었는데 그럴일 없는 대문자 F라는것이 확실해진 순간이었움,,😅
요곤 투어 같이 돌았던 현지스텝분이 카메라로 찍으신
무지개🥰
출구쪽에서 만난 가게에서 만난 마리오 모자 써주구~
😎😎
이제 호텔로 돌아갈 시간 ㅜ 유니버셜 온게 만족스럽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에버랜드,롯데월드는 한국에서 어렸을때부터 자주 갔었다보니 이젠 거기서 동심을 100% 채우긴 힘들었는데 유니버셜에 가니 100% 그 이상을 채울 수 있었고 어트랙션를 타는 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타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모두가 건강히 행복하게 투어를 마무리하고 가서 보상같은 느낌에 더 행복했던 것 같구 이 행복을 다시 플로리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모든게 플로리들 덕분이고, 항상 너무 사랑해💜
같이 못 와서 아쉬웠지만 멋지게 무대하는 모습을 보는게 뿌듯했던 유키언니도 얼릉 한국 가서 보고싶당 ㅎㅎ
지금은 비행기 타기 전 공항인데 한국에 도착하면 바로 고드름이 될 정도로 춥다길래 너무 무섭다…🥶
미국에서 새로 장만한 귀여운 어그와 함께라면.. 나..난..춥..ㅈ..ㅣ 않ㅇ..ㅏㅏ!!!! 후엥 ㅓㅠㅠ
그래도 얼릉 가서 또 가족들,플로리들 보고싶댜💜
내 일기 보면서 조금만 기다료🥰
쿠키있움,,
쿠키) 이건 커비소년과 관련된 무지개 키링이당. 커비소년은 마리오 랜드에서 처음으로 만났는데 커비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내 가방을 보고 한 아이가 자기의 커비인형을 들고 나를 툭툭 치면서 커비키링을 가르키곤 엄청 부럽다는 듯이 말과 눈빛을 보냈다ㅜ
언어가 영어가 아닌 것 같아서 못 알아듣구 ‘어..달라는건강..??우쨔지..!…’ 이러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오셔서 커비를 엄청 좋아해요 ㅎㅎ 하시고 인사를 하고 가셨는데 자꾸 맘에 걸려서 커비키링을 주고 싶어서 찾았는데 못 찾구 포기한채 다른 곳을 막 돌아다니다가 비를 피하려고 들어간 미니언즈 가게에서 텀블러랑 머그컵을 사려구 계산대쪽으로 가려는데 그 아이가 엄청 반갑게 다시 나를 툭툭 치고 알아보길래 내가 후다닥 빼서 커비키링을 줬당. 아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뿌듯해서 가려는데 아직 가지말라고 붙잡아서 ‘ㅇ에ㅔ웅..???’ 이러구 당황해서 있었는데 아이 어머니가 무지게 키링을 사다주셨다 ㅜㅜㅠ 서로 행복을 주고받고는 밖으로 나와보니 쌍 무지개가 떠있었다🌈ㅜㅜ 뭔가 운명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니 벅찬 순간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