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_공카 글 읽기 넘우 행복하잔하😖💚
윌링 저 공카글 읽는 거 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매일보면 어쩔 수 없이 익숙해져버리니까
윌링이 주는 사랑이 익숙해져버릴까봐,
주는 만큼 제가 다 느끼지 못할까봐
가끔 와서 읽으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구요ㅎㅎㅠㅠ
글 적어줘서 고마워요
소중히 하나하나 다 읽고 있습니다요🕶️
손가락 아플텐데, 이거 적는 것도
힘든 일이 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와서 적어주는 우리 윌링
너무너무 사랑스럽구 고마워요
그렇다고 의무적으로 와서 ‘적어야해’라는 생각
하지 말기
여기는 윌링이
잠깐이라도 힐링할 수 있고
숨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거든요!
조금이라도 쉬어갔으면 좋겠어요
근데 나중에 윌링의 편지가
다른 편지에 묻혀서 보이지 않게 되면
속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걱정이 됐어요
혹시 벌써 속상해하고 있는 건 아닐지
너무 걱정이 됐어요
너무 속상해하지 말기
저 문장 기억하는 거 엄청 잘하거든요
윌링이 적어주고 보내주는 편지들
전부 다 읽고
읽었어도 또 읽고 싶으니까
만약 그런 걱정에 속상해한다면
삐빅- 날려버리세요.
사람이 살면서 누군가의 일이 잘 풀려나가는 것을
온전히 기쁘게만 바라볼 일이
얼마나 될까요
윌링 덕분에, 윌링의 가수가 되어
지금
그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니
정말 행복이 가득한 시간입니다
많이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했고
오늘은 걱정 톡톡 털고 푸욱 잤으면 좋겠어요
굿나잇 윌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