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는 게 처음이었던 나에게, 내가 없을때 들었다며 연출님의 디렉팅을 정리해서 알려주던 아름이. 이렇게 같은 인물에 대해 파고들고 이야기 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아끼게 된다는게 흔한 일일까
덕분에 오히려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세달여 동안의 시간⏱
소품으로 쓰일 손수건 다려쓰자며 스팀다리미 챙겨오고,
서로의 공연이 없는 날, 각자의 첫 공연도 보고 다른날에도
어김없이 틈틈히 챙겨주게되는 마음을 화수분 처럼 갖게 하는 배우를 만나 행복했어
(╹◡╹)#권코젯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