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오랜시간 알고 지냈다 한들 찰나의 순간 살짝 드러나는 진심들이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섭섭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래서 더 내사람으로 품고 있는 사람들을 꼭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러한 기준들이 더 정립되어 간다. 참 안타깝지만서도 맘은 더 편해진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나는 또 치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