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로비너스 리더 앨리스입니다. 겨울도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어요.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더 빨리 올 것만 같아요. 그렇죠?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 게 벌써 7년째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서툴고 부족한 게 많은 제가 헬로비너스와 여러분을 만나, 덕분에 소중한 존재가 되어갔습니다. 좀 더 오래, 그리고 좀 더 많이 여러분에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던 게 제일 아쉽고 많이 미안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여러분이 있어서 힘을 냈어요! 고맙습니다. 예전에 제가 여러분에게 어떤 약속을 했었는데 지키지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마음에 많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섣불리 어떤 약속을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끝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 슬퍼하지 말고, 심각해지지도 말고, 과거보단 서로의 미래를 상상하면서,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응원해줄래요? 여러분이 그래준다면 저도 그렇게 생각할게요. 멤버들에게도 고마워요~ 어른스럽고 사랑스러운 동생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저도 성장해 간 것 같아요. 여전히 사랑하는 멤버들 앞 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어렵고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불안감도 있지만 기대감도 있어요~ 저는 더욱 저 다운 저를 찾기 위해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도전해나갈 거예요.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먼저 인사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 길에 여러분이 지금처럼 꼭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요! 더 건강하고 멋진 사람이 되도록 힘내겠습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헬로비너스 앨리스 올림